미국생활 79

뉴욕 동물원 투어 (센트럴파크 동물원central park zoo, 브롱스 동물원 bronx zoo)

뉴욕 동물원 투어 여름이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어 날씨가 선선하고 따뜻해서 놀러 가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자주 공원에 놀러 갔는데 진드기가 창궐하여 잔디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이참에 동물원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뉴욕에는 2개의 유명한 동물원이 있는데 하나는 센트럴 파크 안에 위치한 작은 동물원이고 하나는 브롱스 끝쪽에 위치한 브롱스 동물원입니다 브롱스 동물원은 규모가 커서 사자 호랑이 같은 대형동물들이 있지만 센트럴파크는 규모가 작기에 작은 동물들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에 센트럴파크 동물원을 다녀왔는데 작은 동물원도 20개월 아이랑 같이 가기엔 살짝 힘이 들더군요 2살이 되어가면서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것을 반복하는 일이 다반사라 조금 더 아이가 크면 브롱스 동물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희 아이..

홈메이드 바게트 빵

집에서 만드는 바게트 빵 오늘은 바게트 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반미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사 먹자니 배달료도 너무 비싸고 우버이츠는 왜 이렇게 수수료랑 택스가 많이 드는지 쿠폰으로 할인을 받아도 정가로 먹는 기분이 들더군요 베트남 음식점이 동네 근처에 있어 반미샌드위치만 배달시키면 수수료 팁 택스 배달료 다 합해서 한 15~18불 정도 나옵니다 한국돈으로 2만 원 돈 되는 가격이지요 샌드위치 하나에 2만 원은 너무하니 바게트빵 레시피 바이럴이 떴길래 이참에 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게트를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처럼 만들기엔 오븐이 너무 가정용이고 바게트용 오븐 트레이도 없지만 적당히 잘 나와주었네요 반죽 발효만 잘 시키면 집에서도 만들기 쉬워요 재료밀가루 450g 통밀가루 50g 물 370g 소금..

유학 이민 오시는 분들 미국에서 소비자약관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유학 이민 오시는 분들 소비자약관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유학이나 이민시 주의해야 될 점 몇 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근 몇 달간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을 청구받고서는 문득 저만 이런 것이 아닐 거라는 기분이 들어 글을 남겨봅니다 통장에 잔고가 너무 많아 써도 티 안 나는 분들이야 이런 건 신경도 안 쓰시겠지만 저는 아주 대문짝만 하게 공 두 개이상 붙으면 민감해지는 경제상황이라 이 글을 남겨 봅니다 저도 유학 초기엔 학교도 바쁘고 일도 많고 그러니 그냥 청구서를 받으면 구체적으로 확인 없이 내버리곤 했는데 여러분 꼭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그래서 낸 돈이 아마도 저의 통장잔고를 다 긁어먹고 있었더군요 1. 병원비 미국에서 보험 없이 병원을 간다는 건 나의 지갑이 열려있으니 얼마든지 네가 뜯어가..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바나나 브레드 만들기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저는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긴 한데 과일이 들어간 빵 종류는 한국에 잘 없기도 했고 바나나 브레드는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미국은 너무나 자주 먹고 가정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브레드 레시피 중 하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바나나 브레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재료를 일단 알아보도록 하죠 재료밀가루 250g 껍질 벗긴 바나나 2개 반 흑설탕 160g (덜 단 버전 90g) 베이킹소다 6g 소금 6g 버터 스틱형 1개 (1/2 cup) 계란 2개 만드는 법 믹싱볼에 바나나 2개 반을 껍질을 벗겨 믹싱볼에 넣고 으깨줍니다 밀가루와 설탕 베이킹소다 소금을 넣고 계란두 개 녹은 버터를 마지막으로 놓고 반죽을 잘 섞어 주세요 물이나 우유가 안 들어가서 의아해하시겠지..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내츄럴 히스토리(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살아있는 나비를 전시한 미국 박물관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내추럴 히스토리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오늘은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에 신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자연사 박물관은 오래되기도 했지만 전시물 자체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신관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도배를 할 정도로 뉴욕 내에서도 신관을 오픈한 것은 큰 이슈 거리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도 한 번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티켓을 사는데 착오가 있어 살아있는 나비는 보지도 못하고 다시 방문해야 할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뉴욕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온라인 티켓 예약 시 거주민 할인은 절대 하지 마시고 정가 티켓을 구매하시면 특별전시와 본전시 모두 관람가능하니 30불짜리 정가 티켓 구매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는 돈을 ..

미국의 팁 문화

미국 여행 시 팁 꼭 줘야 하나? 오늘은 미국 자본주의의 가장 큰 장점 팁 문화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뉴욕이니 뉴욕 맨해튼 시내를 예를 들자면 레스토랑에 가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서비스를 받으면 모두가 당연하다는 듯이 20%의 팁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18% 20% 25% 라는 문구와 그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혀있어 영수증에 전체 결제가격에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웨이트리스트에게 지불하고 싶다면 그대로 퍼센트지 옆에 적힌 금액을 같이 적어서 내면은 그것이 총액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코로나시대 이후 팁 퍼센트지 기본이 20%가 되었고 그 외에도 2%씩 상승하였습니다 전체물가가 2% 센트 올라 아무래도 팁도 오른 샘이지요 사실 그전에 15% 이상..

미니 크림치즈 베이글 만들기

오늘은 제가 임신 중에 간식으로 던킨 도너츠에서 많이 사 먹던 stuffed bagel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도넛을 개인가게에서 많이 사 먹고 특이하게도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아보카도 토스트, 미니 크림치즈 베이글 같은 것들이 맛이 좋아서 자주 사 먹었었다는 후기 크림치즈가 스프레드 되어있지 않고 빵 안에 들어 있어 먹기도 편하고 간식이나 아침대용으로 좋습니다 만드는 법 강력분 300g 따뜻한 물 190ml 설탕 9g 소금 2g 이스트 4g 따뜻한 물을 준비하여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은 후 저어서 이스트를 활동시켜줍니다 볼에 강력분과 재료를 넣은 물을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손 반죽으로 10분 정도 치대주어 글루텐을 형성해줍니다 동그랗게 성형한 후 2시간 발효시켜 줍니다 2시간 후 40g 소분한 반죽을..

미국의 개인주의 사회는 옛말?

미국의 개인주의 사회는 옛말?오늘은 미국의 원동력인 개인주의에 대해서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터 듣던 미국은 자유와 개인의 개성이 넘치는 그야말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던 그런 나라였습니다 개인주의가 강해서 새로운 생각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것들 특히 발명과 연구 부분에서는 미국 그리고 그 외 유럽 국가들이 옛날에는 선두를 달리고는 했지요 영화와 드라마 같은 엔터테인먼트 쪽에서만 보아도 SF물에서 남다른 특색을 보이고 있는것도 다른 나라와는 다른 생각의 폭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개인주의는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집단주의가 기본이된 공산주의를 보면 개인의 활동이 자제되면서 생각을 마음대로 할 수도 자기만의 일을 할 수도 없기에 개인주의 사회에..

미국에서 헌혈하기

미국에서 헌혈하기 오늘은 미국에서 헌혈하기 포스트 해보아요 저는 한국에서도 자주 헌혈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헌혈을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혈액 검사는 물론 각종 질병이 있는지 검사를 해주기도 하고 혈액을 적정량 배출함으로써 새로 생성되는 혈액으로 체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헌혈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질병이 없고 그날 철분 수치가 적정량에 맞아야 헌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자주 헌혈을 하다가 미국에 오고 나서는 한 번도 헌혈을 하지 않아 몸속에 끈적한 피가 도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만의 느낌일 수도 있지만 피가 깨끗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곤 하여서 이번에 헌혈을 하였답니다 출산 후에 바로 갔었는데 아이를 같이 데려가서 다시 돌아온 기억이 있네요 미국은 기관에 따라 성분..

여자의 적은 여자다?

오늘은 길 가다 무심코 던진 돌에 맞고 블로그를 써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가 세일즈와 목적을 이유로 하는 인사를 거절해 보신 적 있습니까? 저의 성격은 내향과 외향을 반반 섞어놓은 내외향의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단은 다 좋은 사람만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걸 알만한 나이가 되었고 그렇다고 사람들을 다 싫어하지만도 않습니다 굳이 목적이 있는 인사를 제가 받아줘야 할 이유도 없고 저도 제 할 일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시간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네 물론 같이 인사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도 길을 지나가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건넨다거나 하질 않습니다 미국은 스몰토크도 많고 그냥 이유 없이 인사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한국처럼 일반적으론 모르는 사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