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생존기/싱글 육아서 13

뉴욕 키즈놀이터 팝 인 더 시티

팝 인 더 시티 뉴욕 오늘은 처음으로 가본 유료 놀이터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키즈카페에 있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없고 그나마 가까운 맨해튼에도 찾아보기 힘들기에 저희는 그냥 공원에 있는 놀이터를 바꿔가면서 놀곤 했는데 오다가다 풍선으로 만들어진 유료놀이터를 눈으로 보기만 하다 그루폰이라는 할인앱을 통해 티켓을 조금 싸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유료놀이터를 가서 막 뛰어다니면서 놀기엔 너무 어리고 저의 도움이 필요한지라 트램펄린과 놀이기구 락클라이밍으로 이루어진 실내 놀이터는 아직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풍선으로 지어진 이곳은 성인들도 같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기에 다녀왔습니다 한인타운 바로 옆에 골목길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그곳을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한..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아이 괜찮은건가요?

불러도 대답 없는 우리 아이 괜찮은 건가요? 오늘은 제가 요즘 심각하게 겪고 있는 육아 고민에 대하여 써보도록 합니다 이 문제로 정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달에 24개월이 되는데 이름을 부르면 못 듣는 척을 하는 건지 정말 안 들리는 건지 불러도 오지도 않고 위험한 행동도 서슴없이 해서 정말 고민이 많아서 인터넷검색을 하던 와중에 이 문제의 해답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글을 찾게 되어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공유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는 집에서는 부르면 잘 쳐다보고 말도 다른 아이들보단 잘 듣는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애기 였을때부터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을 했더니 물을 쏟으면 물을 닦을 만한걸 가져오고 음식을 다 먹고 그릇을 ..

여자의 적은 여자다?

오늘은 길 가다 무심코 던진 돌에 맞고 블로그를 써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가 세일즈와 목적을 이유로 하는 인사를 거절해 보신 적 있습니까? 저의 성격은 내향과 외향을 반반 섞어놓은 내외향의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단은 다 좋은 사람만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걸 알만한 나이가 되었고 그렇다고 사람들을 다 싫어하지만도 않습니다 굳이 목적이 있는 인사를 제가 받아줘야 할 이유도 없고 저도 제 할 일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시간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네 물론 같이 인사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도 길을 지나가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건넨다거나 하질 않습니다 미국은 스몰토크도 많고 그냥 이유 없이 인사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한국처럼 일반적으론 모르는 사람에게 ..

어린이 박물관 방문기

어린이 박물관 방문기 오늘은 얼마 전에 방문했던 어린이 박물관을 포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뉴욕에는 어린아이들이 갈만한 곳이 손에 꼽힐정도만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어린이 박물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시에서 운영하는 곳은 자연사 박물관 한 곳뿐이라 대부분의 박물관들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도네이션 입장이라고해서 몇 군데는 내고 싶은 만큼만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입장료가 존재합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브룩클린,맨하탄,브롱스,스테이튼아일랜드 4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은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브롱스 어린이 박물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브롱스 지역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카디비가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고 힙합의 원조격 되는 지역으로써 미국 뉴욕 양키의 홈구장이 있는 곳으로..

싱글맘이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싱글맘이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오늘은 싱글맘이 된 여럿 여성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이유에서 싱글맘이 되곤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면 좋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를 않네요 보수적인 사람들은 모든 가정의 문제를 여자의 탓으로 돌리곤 하는데 절대 그런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 가정폭력,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에 싱글맘이 되곤 한답니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여자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으나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서 제일 힘든 것은 싱글맘이 되어 아이를 버리거나 학대하여 살해 혹은 동반 자살하는 많은 글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도 미국도 ..

우리 아이가 맞았어요.

오늘은 부모들의 역할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룸메이트와 같이 생활을 하고 있고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거실에서 같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도 하는데 상대 아이가 얼굴을 힘주어 만지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지 뭡니까 그런데 자세히 보아하니 얼굴을 만지작만지작하는 것이 왠지 엄마가 아이를 이뻐할 때 하는 행동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 아이라서 손에 힘조절도 안되고 만지는 것이 서툴러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는 말에 괜찮다고 말을 하였는데 아직 찜찜한 기분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어제저녁에 잠 한숨도 못 자고 이런 상황이나 더한 상황이 생기면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차라리 사과해 줘서 고마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자라고 대답했어야 했던 것인지..

대인관계에 대한 34살의 깊은 고찰

오늘은 대인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포스트를 해보려 합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면서부터 관계에 마찰을 빚는 것에 대한 고찰로 이렇게 글을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관계에 마찰을 빚는 것은 사람이 개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이 다르기에 일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제가 미국에서 경험하는 인간관계는 또 다른 형태를 띠기에 이것이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것인지 아니면 마찬가지로 성격과 사고방식이 다르기에 일어나는 마찰인지 헷갈리게 되더군요 저는 특정사람을 향하여 공격적인 말이나 언질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인즉슨 그럴만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할 이유도 행여나 이유가 있다 하여도 당사자와 저와의 관계에 큰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크게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

키네틱샌드(Kinetic sand) 처음 접하기

오늘은 키네틱 샌드라는 실내 모래 장난감을 소개해봐요 그런 김에 저의 아이 발달 상황도 포스트 해볼게요 환경이 어떻든 아이가 잘 자라는것에 일단 큰 감사를 느낍니다 환경이야 노력하면 바뀔수 있지만 아이가 탈없이 잘 지내는 것은 노력으로 되는것이 아니기에 아프지 않은것에 일단 고마울 따름이네요 얼마 전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신년도 있는데 독감으로 콧물만 이주가량 흘린 아이와 오랜만에 2주 내내 같이 지내니 날씨가 좋지 않아 밖에 나갈 수 없어 놀 것도 제한되고 더 이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아이에게 장난감을 쥐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 이지만 옛날부터 구매목록에 집어 넣어두고 아이가 제 말을 알아들을 쯤에 사주려 했었는데 드디어 하지말라는것을 알아듣기에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미국..

아이가 아파요

오늘은 미국의 병원 방문 그러니깐 저 말고 저의 포동포동한 딸내미의 병원 방문에 대하여 포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아이들 예방접종을 하듯이 미국에서도 다 똑같이 예방접종을 합니다 뭐 보건소를 간다던가 태어난 병원 소아과에서 한다던가 하시겠지요 여기도 똑같이 태어난 병원을 방문하거나 개인병원 혹은 대학병원의 Pediatrician (소아과 의사)을 찾아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은 대체적으로 아이를 낳은 병원에서 연결되는 의사를 만나는 편이지만 가족 담당의사가 있거나 미국은 보험사별로 커버해 주는 병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보험적용이 되는지 확인하시고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모두가 보편 적으로 하는 방법 태어난 병원에서 의사를 배정받았고 물론 보험도 적용이 ..

혼자 어떻게 아이 키울래?

오늘은 저의 이야기에 대한 포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싱글맘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무직 상태에 있습니다 아직 하는 일들에 대하여 수익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의 상황 때문에 걱정으로 혼자 어떻게 아이를 키울 거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사실 틀린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라고 봅니다 혼자 못키울껀 없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걱정이 안 된다면 아마도 정말 초긍정이거나 이미 다른 방안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여느 평범한 30대들처럼 20대부터 직장생활을 해왔었고 어쩌다 생긴 아이와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본의 아니게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었지만 사실 지금이 저는 아이의 친부와 지내는 것보단 억만 배는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육아를 혼자해야하니 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