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79

떠오르는 마트계의 신흥강자 Wegmans 웨그먼즈

뉴욕 Wegmans 웨그먼즈 오늘은 웨그먼즈(wegmans)라는 대형 마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웨그먼즈는 동네 슈퍼마켓으로 시작하여 대형마트로 전환한 브랜드입니다 뉴욕주와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매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제가 소개할 곳은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한 매장입니다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하에는 각종 식재료와 식료품 냉동, 냉장 신선재료를 판매하고 지상에는 즉석식품과 조리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없어 매장 내에서 취식은 불가능합니다 요즘 미국 마트 트렌드에 맞추어 자사브랜드 상품들도 판매하고 해산물코너에는 특별하게 신선참치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끔 해체쇼도 하는 걸로 아는데 아직 한 번도 본 적은 없네요대체적으로 일본에서 수입해 온 참치와 우니 ..

월남쌈 샐러드 만들기

월남쌈 샐러드 만들기 오늘은 아이가 다시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루틴을 만드느라 정신없던 몇 줄을 다 정리하고 오랜만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맘 편하게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유치원은 제가 일을 하러 가는 쪽에 있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여 지하철로 40-50분 정도가 걸리는데 도시락을 싸고 나갈 준비하고 나가면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 돌아오면 청소하고 다시 다음날 도시락준비와 일찍 잘 준비를 하면 시간 순삭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비까지 내려 동물원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빨래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저는 동남아 그중에서도 태국 베트남음식을 좋아하는데 나가서 매일 외식은 못하는 처지라 집에서 되도록 만들어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쌀국수랑 짜조 특히 태국음식들은 아무리 해도 식당맛이 ..

[여긴 꼭 가야해] Pommes Frites 폼프리츠

[여긴 꼭 가야 해] Pommes Frites 폼프리츠 오늘은 NYU대학 근처에 위치한 감자튀김 맛집을 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감자튀김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여러 가지 맛의 소스와 신선한 감자튀김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한국에도 옛날에 감자튀김만 전문으로 팔던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거기서 그레이비소스와 치즈가 곁들여진 푸틴을 처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오랜만에 푸틴을 그레이비소스 따로 해서 시켰습니다 양이 상당하니 레귤러를 시켜도 2인 가능해요 뉴욕에는 로워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벨 프라이즈라는 곳도 이곳과 함께 감자튀김 전문점 양대산맥입니다 메뉴 구성은 비슷하고 벨지안 감자튀김이라는 것도 같습니다 갓 튀겨 나온 감자튀김은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더군요 여러 가지 맛의 ..

호떡믹스없이 호떡 만들기

호떡믹스없이 호떡 만들기 오늘은 집에서 호떡 만드는 법을 포스트 해보도록 할게요 몸이 기억하는 추석기간이라 그랬는지 한국음식이 마구마구 당기고 한국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 하나하나 떠오르며 한식 재료를 사야 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찰나 팬트리를 정리하며 시장에서 먹던 호떡은 집에 있는 재료로 가능하다 싶어 만들게 되었네요 9월 마지막달에 거의 한식만 먹고 지냈는데 호떡으로 끝을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한식재료 너무 비싸요 ㅠㅠ 멸치볶음을 하려고 건멸치를 봤더니 16불이나 하길래 H마트에서 파는 반찬소분된 멸치볶음 9불에 사 왔네요 웬만한 재료는 다 로컬 마트에서 구해서 한식으로 바꿔해 먹으려 하지만 절대 안 되는 몇 가지가 있기에 아직도 끊지 못하는 H마트입니다 H마트는 정말 몇 가지 고르면 ..

동원 꼬막 간장비빔 후기

오늘은 얼마 전 한인마트에 들렸다가 한동안 먹고 싶었던 꼬막으로 된 간장비빔 밀키트가 있길래 바로 구매하고 데려와 시식을 하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미국에 살면서 먹은 조개류 해산물은 홍합이나 통조림 골뱅이가 다였는데 반갑게도 마트에서 꼬막으로 된 밀키트를 팔고 있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집어와서 집에서 뜯어보았네요 꼬막을 얼마 만에 먹는 것인지 맛도 까먹을 뻔 했는데 하나 집어먹으니 아 이맛이었지 하게 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삶은 꼬막에다가 간장양념 올려서 먹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선 꼬막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도 존재는 하는지도 모르기에 밀키트가 반갑더라고요 일단 봉투를 열었는데 참기를 냄새가 엄청나서 좋았고요 조미가 된 꼬막과 새송이 버섯이 같이 들어있는데 조미간장은 골뱅이 통조림에서 맛본듯한 맛이 났습니다 ..

브롱스 동물원(Bronx zoo) 방문기 2

브롱스 동물원(Bronx zoo) 방문기 2 9월이 되니 선선해지고 나들이 가기 아주 좋은 날씨라 동물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번에 못 보았던 구간들을 다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곳을 다 다녀왔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일반 언리미티드 티켓을 구매하시면 모든 전시와 탑승이 가능하니 꼭 유념하시고 도내이션티켓이나 멤버티켓으로 입장만 가능하신 티켓을 소지하셨다면 티켓 부스에서 15불을 지불하시고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시아 모노레일 브롱스 동물원의 자랑인 모노레일입니다 자연경관을 보면서 동물관람이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버지 피딩 버지 피딩은 특별전시관으로 앵무새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고 입장할 때 나눠주는 먹이스틱을 들고 있으면 앵무새가 막대에 올라타서 먹이를 먹어서 앵무새를 직접 만져볼..

뉴욕 키즈놀이터 팝 인 더 시티

팝 인 더 시티 뉴욕 오늘은 처음으로 가본 유료 놀이터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키즈카페에 있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없고 그나마 가까운 맨해튼에도 찾아보기 힘들기에 저희는 그냥 공원에 있는 놀이터를 바꿔가면서 놀곤 했는데 오다가다 풍선으로 만들어진 유료놀이터를 눈으로 보기만 하다 그루폰이라는 할인앱을 통해 티켓을 조금 싸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유료놀이터를 가서 막 뛰어다니면서 놀기엔 너무 어리고 저의 도움이 필요한지라 트램펄린과 놀이기구 락클라이밍으로 이루어진 실내 놀이터는 아직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풍선으로 지어진 이곳은 성인들도 같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기에 다녀왔습니다 한인타운 바로 옆에 골목길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그곳을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한..

[여긴 꼭 가야해] 뉴욕 소호 Harney & son tea shop

뉴욕 소호 Harney & son tea shop 오늘은 뉴욕 소호에 있는 티샵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는 커피와 차를 즐겨마시는 편이라 항상 집에 커피와 티를 구비해 두는 편입니다 자주 구매해서 먹던 Harney & son 티 샵이 소호에 있어 다른 슈퍼마켓에서는 팔지 않는 티를 살 겸 다녀왔어요 뉴욕은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조금 추운 감이 없잖아 있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 티를 만들기 위해 복숭아 과육이 들어가 티를 구매하기 위해 티샵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20살 초반에 이탈리안 브랜드 카페 알바를 하였는데 그 카페에 메뉴 중에 복숭아 과육 티백을 우려 만드는 아이스티가 정말 맛있어서 알바를 그만두고 카페가 없어진 이후로 같은 블렌드로 된 복숭아 티를 찾아봤지만 구하지 못하여..

미국에서 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 하기

미국에서 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하기 오늘은 미국에서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실질적인 미국 이민법은 학생신분으로는 캠퍼스네 카페테리아나 학교 안에서 주 20시간 동안 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만 시급이 무척 적고 학비를 감당할 경제력이 있으시다면은 공부에만 집중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분이 아니라면 도움 되는 몇 가지 써보도록 합니다 ITIN 혹은 EIN 번호 발급받기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가끔 채용을 하여 아르바이트를 할 수는 있지만 사실상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고 세금 보고를 할 수 있는 택스 아이디를 발급받아 정식보고를 하고 일을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전에 합법적 학생신분으로 소셜시큐리티번호 ..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아이 괜찮은건가요?

불러도 대답 없는 우리 아이 괜찮은 건가요? 오늘은 제가 요즘 심각하게 겪고 있는 육아 고민에 대하여 써보도록 합니다 이 문제로 정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달에 24개월이 되는데 이름을 부르면 못 듣는 척을 하는 건지 정말 안 들리는 건지 불러도 오지도 않고 위험한 행동도 서슴없이 해서 정말 고민이 많아서 인터넷검색을 하던 와중에 이 문제의 해답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글을 찾게 되어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공유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는 집에서는 부르면 잘 쳐다보고 말도 다른 아이들보단 잘 듣는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애기 였을때부터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을 했더니 물을 쏟으면 물을 닦을 만한걸 가져오고 음식을 다 먹고 그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