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해수욕장 방문기
(Brighton beach)
오늘은 뉴욕 해수욕장에 대해서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저번에도 포스트 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맨해튼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번에 소개한 곳은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던
교외의 해수욕장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지하철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뉴욕에 7년째 거주하면서 코니 아일랜드를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여름에 사람이 너무 많고 물이 더럽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바다도 가고 싶은 겸 조금 덜
붐비는 브라이튼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수질은 한국의 서해바다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제가 다녀온 곳은 코니 아일랜드라는 뉴욕의 명소 바로 옆쪽에 위치한 곳이라 조금 한가하고 사람이 덜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제방이 있어 파도가 낮아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제가 다른 해변들을 가봤지만 파도가 나무 높아서 어린아이들이 순식간에 휩쓸릴 수 있어 위험하니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 이쪽을 택하시길 추천드려요
뉴욕의 해변들은 파도가 동해바다처럼 강하여 잦은 인명사고가 매년 여름마다 일어나니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다른걸 다 떠나서 그냥 오랜만에 바다에 가니깐
너무 좋더군요
유모차를 끌고 갈 생각으로 막막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다녀왔어요
그랬더니 선탠이 아니라 화상을 조금 입어 피부가
따끔거리긴 하지만 또 가고 싶은 욕구가 뿜뿜 일어납니다
뉴욕의 겨울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여름은 또 왜 이렇게 짧은지 이 기간을 겨울 전에 마음껏 즐겨야 합니다
뉴욕을 떠올리면 맨해튼이 제일 먼저이고 그 외는 생각도 잘 못하는데 이리저리 살펴보면 아웃도어 액티비티도 많고 멋진 폭포가 있는 하이킹 코스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하건대 놀러 오시면 너무 랜드마크만 둘러보지 마시고 다른 곳도 방문해 보도록 하세요
아마 이번 여름엔 시간 나는 대로 해변에 다녀올 듯합니다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뉴욕에 여름에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해수욕장 방문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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