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호 Harney & son tea shop
오늘은 뉴욕 소호에 있는 티샵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는 커피와 차를 즐겨마시는 편이라
항상 집에 커피와 티를
구비해 두는 편입니다
자주 구매해서 먹던
Harney & son 티 샵이
소호에 있어
다른 슈퍼마켓에서는 팔지 않는
티를 살 겸 다녀왔어요
뉴욕은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조금
추운 감이 없잖아 있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
티를
만들기 위해
복숭아 과육이
들어가 티를 구매하기 위해
티샵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20살 초반에
이탈리안
브랜드 카페 알바를 하였는데
그 카페에 메뉴 중에 복숭아 과육 티백을
우려 만드는 아이스티가
정말 맛있어서 알바를
그만두고 카페가 없어진
이후로 같은
블렌드로 된 복숭아
티를
찾아봤지만 구하지 못하여
포기하고 있다가
새롭게 마시게 된 이 브랜드에서
그나마 제일 비슷한 복숭아티를 보고
구매를 미루다가
드디어 사 오게 되었네요
정말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옛날의
고급진 복숭아 아이스티
매장은
소호에 위치해 있고
티를
판매하기도 하고
매장에서 주문하여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
티를
구매하고 여는
순간
저의 20살
초반의
기억들이 어렴풋이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그
복숭아
티를
다시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반가움에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소호에 쇼핑하러 오셔서
색다른 티타임이 필요하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도록 하세요
복숭아티 레시피는 비밀이라
저만 알고 있는 걸로
아마도 segafredo를 아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마셔봤을 만한 복숭아아이스티입니다
20살
초반에
이유 없이 커피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카페
알바였네요
그냥처럼 좋아서 했던 일들을
하던 그때였는데
사실
아직도 그렇지만
나이가 드니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엔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로
난관에 봉착하네요
범죄와 비도덕적인 것을 제외하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인생에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여러분도 티
한잔의
여유로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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