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여행 시 트레이더 조에서 꼭 구매하셔야 하는
품목들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트레이더 조는 저의 미국 소울푸드가 모여있는
아주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트레이더 조의 최고의 장점은
가성비 상품의 질이 좋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상품의 오가닉 상품에 비건을 테마로 한
자체상품들이 많이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품질이 별로다?
절대 아니고요 오히려 무개념으로 가격만 비싼 **드보단
몇 백배 낫다는 저의 후기
그리고 왜 한국에도 없는 매장을 리뷰하냐 하시겠지만
미국에 오시면 꼭 들러서 쟁여갈 물품들을
챙겨보도록 하세요
트레이더 조는 계절상품이 많아서
때에만 구매가능한 상품이 많지만
오히려 그것이 구매력을 더 자극한다는 점
왜냐면 그 시즌이 지나면 다음 년 혹은
다시는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인기상품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 편이니
참조하시고
1. 각종 스낵
트레이더 조스에 가시면 스낵들을 꼭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무화과 잼이 들어가 있는 맛있는 잼쿠키와 양껏 담아주는 비스킷
담백한 크래커들 비행기 안에서나 여행 시 요기하기엔
최고인 듯합니다
가격들도 5불 미만으로 저렴한 편에 양도 많아서 추천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2. 시즈닝과 페스토
트레이더 조스에는 종류별로 엄청나게 많은 시즈닝이 있습니다
기간별 테마로 나오는 것들을 사서 모으는 게 재미입니다
제가 하나 꼭 추천하는 것엔 페스토가 있는데
트레이더 조스 바질 페스토는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니 꼭 구매하셔서 가져가도록 하세요
3불 미만으로 저렴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페스토들 많이 구매해 봤는데
트레이더 조스 꺼 고소하고 바질향이 풍부해서 저는 좋아합니다
말 그대로 가격대비 고품질입니다
3. 주스
여행을 하시다 마실 것들을 찾으면
미국은 역시나 탄산음료가 주류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착즙 주스 하지만 건강한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그런 주스를 찾으신다면
트레이더 조스에 방문하실 때 주스코너로 직진하셔서
주황색 녹색 노란색은 꼭 장바구니로 집어넣으시기를 바랄게요
주황색은 당근주스 녹색은 녹황채소와 과일믹스 노란색은 파인애플 주스입니다
다 먹어봤는데 콜드프레스라 영양소가 그대로 있고 베리그린 스무디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 생수물 필요하신 분들은 꼭 트레이더조스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니깐요
뭐 재벌이셔서 그런 거 상관없다면 모르지만
제가 알기론 이 세상엔 재벌보단 보통의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소소한 팁 남겨봅니다
재벌은 아무나 되나요 무리한 소비는 텅장을 생성합니다
트레이더 조스의 냉동식품은 저의 식탁을 풍성하게 합니다
혹시라도 조리가능한 곳에 숙박을 하신다면
냉동식품도 맛보시길 바랄게요
어쩌다 보니 트레이더 조의 빠순이가 된 저
여기 디저트 무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자체생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품목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새로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기상품만 구매하다 보니 그 외 것들은 한 번도 구매하지 않은 적도 많은데
요즘은 눈을 돌려서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찾는 재미로
보내고 있네요
장 보는 것이 항상 새롭고 즐겁습니다
왜 마트만 가면 항상 기분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볼 생각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은 요즘 계란값이 너무 올라
계란을 먹기가 힘드네요 그냥 일반 달걀 같은 경우에는 1~2불이면
12개 구매가능했지만 지금은 기본 3불 이상은 돼야 살 수 있다는 점
그래서인지 계란을 밀 수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계란 밀수입이라니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네요
미국 특히 뉴욕에서의 생활은
안 좋은 일 안 일어나면 좋은 하루 일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또 듣지도 보지도 못 한 것들을 경험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서 뉴욕도 지하철 스크린도어 추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에 지하철 환승하려는데 같이 기다리던 멀쩡한 아저씨가 육두문자를 갑자기
중얼거리길래 도대체 무슨 일 있은가 하고 물어봤더니
어떤 애 엄마가 아이를 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리려고 밀고 있었다네요
저는 사람들에 가려서 잘 보지 못했지만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 하지만 그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정말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스크린도어 바라봅니다만 실현가능성 10%? 면 엄청 많은 거죠
네 뉴욕은 살기 힘듭니다 그리고 다 그걸 감수하고 사는 사람들이 여기에 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대단합니다 이 살인적인 렌트
사실 생활비는 줄이면 얼마든지 여기서 가능하지만
렌트는 힘들거든요
생각보다 뉴욕엔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게 많고 값이 저렴하고 맛이 좋은 음식도 많습니다
휘황찬란한 마천루에 다들 돈을 쓰고 싶어 하는지
비싼 것들만 눈에 들어올 수도 있겠습니다
통장을 만들고 싶다면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이 도시
사랑을 담아 애증 합니다
오늘은 미국의 유명한 리테일 체인 트레이더 조스에 대해 블로그 해봤네요
그럼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미국 일상 > 미국에서 이런거 먹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브런치 맛집 정리 (0) | 2023.02.02 |
---|---|
뉴욕 샤오롱바오(소룡포) 맛집정리 (0) | 2023.01.28 |
뉴욕 베이글 대전 (0) | 2023.01.18 |
간단한 쯔유 냉파스타 만들기 (1) | 2023.01.07 |
아니 이런 스파게티 소스가?!!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