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베이글 대전

뉴욕 베이글 맛집

오늘은 뉴욕 하면 빠질 수 없는 

베이글 맛집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뉴욕의 베이글은 그 맛이 찰지고 구수해서 아주 유명한데 

그 이유에는 뉴욕의 물이 한몫을 한다는 점 아시나요?

저기 캘리포니아에서 뉴욕 베이글 맛을 재현하기 위해 

뉴욕의 물성분과 비슷한 물을 만드는 기계까지 

설치해서 베이글가게를 오픈했다는 소리는 

그만큼 뉴욕의 베이글이 맛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https://www.nytimes.com/2021/03/08/dining/best-bagels.html

The Best Bagels Are in California (Sorry, New York) (Published 2021)

그래서 오늘은 다들 아시는 Essa bagels 말고 

저렴한데 로컬들에게 인기 만점이 두 곳을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NYU근처에 위치한 Murray bagels인데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몰리는 손님들로 

바쁜 가게 입니다 

저는 항상 먹는 베이글 조합을 고집하는 편이라 

베이글에 딸기 크림치즈 스프레드면 저의 베이글 

주문은 끝나는 편이라 

여러분이 베이글의 주문하실 때 빵의 중점을 두시는지 아니면 

들어가는 재료에 중점을 두시는지는 제가 잘 모르지만 

두 개다 평점이 좋은 가게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머레이 베이글

딸기 크림치즈 와 시나몬 건포도 베이글

이 가게는 인테리어가 제 마음에 쏙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일단 분위기로 한 번 먹고 음식을 먹는데 

베이글도 당일판매되는 형식이라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항상 음식이 신선하니 

저로썬 맛집에 가는게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방법 중 

하나라고도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집은 커피가 또 맛이 괜찮습니다 

한국분들 아아를 많이 마시는데 미국은 뜨거운 라테를 

아침에 많이들 즐겨 마시더군요 

저는 커피는 다 좋은데 우유를 타서 먹으면 뭔가 텁텁한 

느낌이 있어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편인데 

이 가게의 라테는 로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답니다 

베이글은 종류별로 다 맛이 좋기에 딱히 어느 베이글이 최고다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poppy seed를 여기 사람들은 많이 먹더라고요 

혹은 everthing bagel이 가장 인기 있는 베이글입니다 

두 번째는 Tompkins Squeare bagels입니다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하고 있고 

역시나 대학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베이글 가게는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이 유명한데 

훈제 연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글 다 좋아하는데 굳이 이런 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당일 생산된 베이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항상 북적이기에 크림치즈가 상할일도 없을 것이라 

되도록이면 바쁜 가게들을 찾아갑니다 

탐킨스 스퀘어 베이글

이렇게 글을 쓰자니 또 배가 고파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Murray bagels 팬입니다 

가게 로고가 마음에 들고 특히나 커피 테이크아웃 컵이 이뻐서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 곳이죠 

로고 디자인의 중요함을 여기서 느끼게 되더군요 

뉴욕에 여행 오시면 항상 Essa bagels 만 찾아가는데 

이런 곳들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 추천해 봅니다 

저도 처음에 뉴욕 왔을 때 왜 그랬는지 Essa bagels부터 방문했다는 

그리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로컬들 맛집 궁금하시다면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뉴욕은 정말 많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경쟁이 너무너무 치열해 생기고 사라지는 게 너무 잦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해 왔다는 것은 

틀림없이 맛이 있다는 소리이기에 

저는 오늘도 찾는 노포와 신생 맛집 

뉴욕도 팬데믹으로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았는데 

역시나 노포들은 팬데믹 때도 포장으로 문전성시 지금도 문전성시 더군요 

빨리 여름이 다시 와서 더 많이 맛집을 소개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맨날 돌아다니고 싶은 건 저만의 비밀 

사실 뉴욕은 아이와 같이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서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것은 저의 기분전환 같은 것입니다 

빨리 날씨가 더 좋아져 아이와 밖으로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뉴욕의 겨울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추워요 

제가 생각하기엔 특히 1~3월이 제일 춥습니다 

겨울엔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가시는 것 잊지 마시고 

미국을 오시더라고 서부 쪽을 추천드려 봅니다 

겨울은 없으면 서운한데 있으면 또 골치 아프다는 저만의 의견 

 봄과 여름을 기다려 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로컬맛집 리뷰해볼께요 

여행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