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쯔유 냉 파스타를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미국에 사는 동안 식습관이 많이 많이 변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제가 거주하는 쪽에 한인마트가 있지 않고 마트에 한국제품이 있다 하더라도
제한이 되어 있기에 한국에선 가끔? 가끔보단 조금 더 먹던 양식들
여기선 더 자주 먹게 되네요
그래서 얼마 전 독감에 걸려서 입맛을 잃어버린 차에
냉면대신 먹을것을 생각해 보다가
냉 파스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보니깐 한국은 들기름 막국수부터 시작해서 소면요리 막국수 요리가 붐이었던데
저도 자주 한국에서 먹던 샐러드 파스타를 응용해
쯔유를 넣어 정말 간단하게 요리해보았습니다
일단 양념은 너무너무 간단하고요
들어가는 야채도 너무너무 간단하답니다
재료 |
파스타 면, 오이 채 (양상추 가능) |
드레싱 재료 |
간장 5스푼, 참기름 1스푼, 설탕 1.5스푼 , 쯔유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1스푼, 식초 2스푼 |
추가로 여기에 샐러드 파스타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양상추나 각종 야채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저는 오리엔탈드레싱이 들어간 샐러드 파스타를 한국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저번에 우동을 해 먹으려고 사온 쯔유가 보여
쯔유를 넣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풍미도 좋고 감칠맛도 있어 드레싱 재료로 안성맞춤이더군요
오늘은 아이없이 저 혼자 점심을 먹기에 고춧가루랑 다진 마늘도 넣어 봅니다
파스타면은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오늘 호밀면을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저의 건강에 이유이고 여러분은 아무 면이나 쓰셔도 됩니다
면을 삶으실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면 간이 조금 더 되니 조금 쏀 간을 원하시면
면을 삶으실때 소금을 추가해 주세요
그리고 다 삶은 뒤 역시나 찬물에 헹궈 주시길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오늘은 냉 파스타를 만들 것입니다
오이를 얇게 썹은 이유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리 설탕을 첨가한 식초에 절였다 사용하셔도 무관하지만
그냥 같이 양념하여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만에 근처 마트에 한국배가 들어왔길래 추가하여 보았습니다
오이는 채칼로 슬라이스 하는 것이 모양이나 맛에 있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채칼을 분실하여 저는 칼로 정성을 다하여 점심을 만들었다는 후문
면을 행군 뒤 볼에 드레싱 양념과 야채를 한꺼번에 넣으시고 양념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플레이팅 후 드레싱을 넣어서 비벼서 드셔도 좋겠지만
저는 한번 무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루고루 맛이 느껴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혹시라도 오이를 혐오하신다면 양상추로 대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이킬러라 듬뿍듬뿍 넣어 양념하여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하였네요
제가 사는 곳 근처 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마트에서는
소면 같은 것은 팔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스타면으로 미즈 컨테이너의 샐러드 파스타를 생각하며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끔 한국에서 자주 가던 레스토랑이 그립더군요
그리고 요즘 왜 이렇게 엄청난 레스토랑들이 대거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국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먹방 투어를 가려고 합니다
네 사실 뉴욕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에 다 가보질 못했는데
요즘 요식업사업의 메카는 한국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미국은 새로운 레스토랑 오픈은 조금 수 그러 들었다 봐도 과언이 아니고
명성이 있는 레스토랑들이 그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지라
요즘말로 노포가 많은 뉴욕입니다
상큼하게 식초를 넣으니 감기로 잃었던 저의 입맛도 돌아오고
다시 건강하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사실은 오늘도 밥으로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많이 고민을 하는데 간단한 레시피가 있거나
아이간식이나 음식이 있으시면 같이 공유하도록 해요
저는 엄마가 되고 나서 왜 저희 엄마가
큰 솥에 카레랑 국, 탕을 끓였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매일 다른 음식을 해 먹는 것은 사실 무리이기도 하고
요즘 재료값도 너무 오른지라 저도 간단히 저렴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요리하고 있거든요
매일매일 시간 맞춰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나중엔 저희 아이가 직접 차려먹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니
저는 최대한 힘이 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하는 쪽으로
그렇다고 저는 나쁜 엄마가 아닙니다
혼자 살림을 다 하는 것은 사실 엄청 힘든 일이고
청소 빨래 요리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간다는 점
제가 어릴 때 배달음식을 많이 먹고 커서 아는데
좋지 않기에 저는 요리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좋지 않다는 것은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던가 기름지다던가 하는 이유이고
음식 맛이 나쁘다는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주문해서 먹고 싶어요
건강한 음식만 주문해 먹을 수 있다면요
다음엔 마트를 직접 포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정말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게 웬일인가 싶거든요
기본적으로 2달러는 다 오른 것 같다는
특히 계란이 왜 이렇게 비싸진 건지 저는 학생 때 돈을 아끼려고
계란을 많이 먹었었는데 이제는 고급음식이 되었습니다
빨리 물가가 안정되기를 바라보며 다음에 다시 뵙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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