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미국에서 이런거 먹습니다.

아니 이런 스파게티 소스가?!!

미쿡에솰아요123 2022. 12. 1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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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파게티 소스에 대해서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제일 많이 먹고 제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게 

스파게티, 파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도 밥상이 서양식으로 바뀌어가면서 일반 가정에서 들 

많이 먹는것이 스파게티랑, 파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저희아이는 물론 저도 좋아하는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만드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 이 스파게티 소스는 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거짓말 안치고 제가 먹어본 시판 스파게티 소스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아마 아시는분들은 아실 텐데 Rao's 스파게티 소스라고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가게 이름을 걸고 소스만 따로 시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까르보네 Carbone 이 레스토랑은 소문은 제가 많이 들었으나 

직접 방문해 보지 않아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스파게티 소스만 따로 시판으로 판매 중이라 

한번 시도해봤는데 

이게 무슨일이죠?

아 틱톡 1위 레스토랑 리뷰할만하네요 

이 레스토랑은 뉴욕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고 

VIP연줄이 없으시다면 거의 예약까지 한 달은 넘게 기다려야 된다고 했던 그 레스토랑

가격도 좀 되는 편이라 젊은 금발이 너무해 언니들이 월가 오빠들 데리고 데이트 가는 레스토랑인데 

저 정말 한입 하고 충격 먹었습니다 

당장 예약 잡아서 아이랑 런치로다가 파스타 한 접시라도 한번 먹으러 가고 싶지만 

예약 3개월치 이미 다 나갔네요 

아니 이럴 수가... 제가 먹어본 시판 스파게티 소스 중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Rao's도 비슷한 맥락의 레스토랑인데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정말 레스토랑 가서 음식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저절로 드네요 

오늘은 토마토 바질로 요리를 해볼게요 

정말 충격이 가시질 않는군요 

아이가 있어서 아라비따를 먹고 싶었지만 살짝 매운 감이 있어 저는 토마토 바질을 

다음엔 두 개 다 사서 하나는 저 혼자 다 먹어야겠어요 

코로나 이후로 레스토랑들이 영업을 잘 못하게 되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런 소스류들을 시판으로 많이 팔고 있는데 

뉴욕에 프린스라는 유명한 피자집은 물론 많은 레스토랑이 팬데믹 이후로 

시판 소스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집에서 하는 요리와 레스토랑에서 전문 쉐프들이 만들어서 나온 음식은 

확연히 다르니깐요 

뭐 그래도 스파게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소스이니깐 

집에서도 이 정도 먹을 수 있다는 건 레스토랑에 꼭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병뚜껑에 보시면 레스토랑 주소 No 181 Thomson street

 이렇게 나와있는데 

전 처음에 저게 181번째 만든 병이다는 줄 알고 아 이런 기발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다가 

밑에 주소를 보고 다시 아 주소였지라는 허심탄회한 웃음을 혼자 자아냈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린위치 빌리지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범 세계적 레스토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하나같이 다들 글로벌하고 맛도 좋고 

소호랑 노호보다 났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한국에 이번 년에 생긴 Buvette 저의 최애 브런치 레스토랑도 

저 동네에 있답니다

 유명한 소설가 음악가 작가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살았던 또 모여사는 동네라 그런지 

아티스트적인 분위기게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네요 

저 동네는 여름 아침에 아침이슬 내리는 새벽에 가면 최고라는 

왜 산속에서 엄청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분위기랄까?

저만의 생각이지만 동네에 식물들이 많고 또 왠지 모르게 그냥 그러더라고요 

참 살고 싶은 동네입니다 

 

저는 소고기를 사다가 같이 넣어서 요리하였는데 고기가 딱히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을 맛이고 

치즈 오븐 스파게티던 그냥 스파 게 티이든지 간에 모두 맛있을만한 맛입니다 

저는 입이 먼저 가는 스타일이라 플레이팅 사진은 없네요 

그냥 꺼내자마자 먹었어요 

아이 엄마는 더 이상 사진을 찍을 기력이 남아있지 않답니다 

일단 먹는 게 먼저일 때가 많아서 

네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레스토랑 예약하려고 홈페이지 방문했는데 과연 갈 수나 있을지 의문이더군요 

저도 가고 싶거든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그리고 이 소스가 불을 붙였다는 후문이 

언젠간 꼭 방문하도록 하고 오늘도 저녁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러 가보려 합니다 

엄마들 고민은 다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저녁 밥상 무엇을 차리나 

그럼 다음에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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