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생존기/싱글 육아서

자립에 필요한 것들

미쿡에솰아요123 2022. 11. 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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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랑 저희 아이가 자립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집 구하기 편을 포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렌트비가 폭등했다 폭락했다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폭락한 월세를 다음계약에 다시 올린다던가 

부동산 시장이 주식시장과 같은 곳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팬데믹이 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의해 피해를 입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상황을 팬데믹에 의한 상황이라 할 수는 없지만 갈 곳이 없어지고 당장 거리에 나앉아야 한다면 

정말 절망스럽겠죠? 

네 저도 정말 많은 걱정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집에 관한 미국에 복지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재해로 인한 집손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퇴거 가정환경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생활고등에 대하여 

뉴욕시에서 자립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도 임대주택이 있듯이 미국에도 적은 렌트비를 받는 아파트나 

상황에 따라 렌트비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식 저 임대료 아파트나 대출에 대한 지원도 미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그중에서는 section 8 바우처나 저희와 같은 FHEPS 바우처도 해당 사항이며 

기본소득에 근거로 이러한 복지제도를 신청 가능하며 

가족 인원수에 따라 방의 개수 또한 달라집니다.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이러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르거나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신청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도 지금 자립을 위한 주택이나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여간 힘들일이 아니네요 

건물주가 이러한 조건을 받아 줄 시에 시에서 부동산 중개인에게 인센티브 지급은 물론 

세금 감면 혜택도 지원하고 있지만 

받아주는 곳은 적을뿐더러 사실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많은 서류 작업이 필요하기에 건물주들이 피하는 경우도 되려 있고요.

하지만 미국은 보통의 주거지 주소가 없을 경우에 우편과 택배 또한 신분증 발급에 대하여 

많은 제한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은행에서 카드를 만들 때에도 유틸리티 납부 내역이 없으면 은행 거래 자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직업을 구하는 데에 있어서도 많은 제약이 생깁니다. 

한국도 그렇듯이 혼자 자립하여 생활하는 것에는 많은 부분에 있어 참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저도 자취생활을 하다가 미국에 유학을 오게 되었는데 일단 렌트비를 내는 경우에는 

안정된 직업이 필수라는 점 그래서 많은 2030 청년들이 주식과 코인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아마도 

저축만으로는 되지 않는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이 제도는 5년이 만기입니다 

네 저희도 5년 안에 안정적인 수입원과 생활을 하기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평생 받을 수 있는 거면 누가 일을 하려 하겠습니까 

저는 한국에 당장 돌아갈 수 있는 상태가 안되고 저희 가족들은 모두 한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저 혼자 제 아이와 자립할 수 있게 

기회가 된다면 임대주택 같은 하우징 로터리에 당첨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월세 없이 살고 싶지만 아직은 멀어 보이는 저의 최종 자립 

그래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가끔 뉴스에서 미국의 노숙자 문제 이민문제 퇴거 문제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노숙자 중에선 정말 정신적 문제와 약물 오남용으로 그러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겨 집을 잃거나 갈 곳을 잃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숙자 인식이 조금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해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일단 일을 구하는 것부터가 제약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인식이 조금은 바뀌어야 한다고도 

생각해봅니다 

당장 일할 곳을 찾는다고 하더라고 집 없이는 일을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게 조금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임시로 모텔이나 이런 곳을 전전하며 사는 분들도 미국에 가끔 있던데 

그분들한테 꼭 필요한 제도가 아닐까 싶네요 

모두가 부자가 아닌 이상 이런 복지제도가 없으면 아마 부자들만 살아남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돈이 생명보다 중요하다면 그것보다 더 잔인한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어째서 인지 요즘 이 문구가 새겨진 캔버스 백을 지나가다 많이 보는데 

사실 가끔 틀린 말도 아니란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사람 목숨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신물 납니다. 

저도 가끔 아이를 낳고 이상한 사람들한테 이러한 제도 때문에 제가 애를 낳은 거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도둑이 제 발 저리네 라는 말 한마디 꼭 해주고 싶더군요 

저는 한국을 떠나온 지 좀 되어서 한국에 복지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미국에 생활하시는 분 또 생활고를 겪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혜택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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