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부모급여, 양육수당에 해당하는
child tax credit 차일드 택스 크레딧에 대해서
포스트 해보려 합니다
미국은 2023년부터 17세 미만 모든 시민권자 아이들에게(소셜보장번호소지자)
2000불의 수당을 지급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부모급여, 양육수당에 해당하는
복지혜택이지요
자녀 세액 공제 ( CTC )
미국의 빈곤 구제를 위해 이 법안이 만들어졌고
실제로 빈곤 가정에게 적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시행 이후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2022년 팬데믹 기간 부모의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미국 시민권 합법적인
이민신분의 18살 미만 아이들에게
지급되었고
이번 년 2023년 금액이 줄어들고
확실하진 않지만 제가 신청을 위해
방문한 결과 부모의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연봉에 따라 지급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소개하려고 한국의 어떤 제도가
이것과 비슷한지 찾아보았는데
이번 년에 시행된 부모급여가 있더군요
0~5세 아이까지 신청가능하며
월에 70만 원 내년엔 100만 원을
바라보고 있는 부모급여입니다
그런데 어느 곳을 찾아봐도 언제까지
급여가 된다는 말은 없네요
미국은 17세까지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매년 바뀌는 법안
기간이 언제까지라고 금액이 얼마라고
딱 단정 지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이 금액면으로 따지면
더 많이 받는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매월 70만 원씩 5세까지라고 해도
4200만 원 정도가 지원되는 것이니
미국이 매년 2000불씩
17세까지라고 해도 환율로 따지면
약 4000만 원 정도이니
한국이 더 많은 돈을 지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물론 지급 법안만 바뀌지 않는다면
2024년 매월 100만 원 지급을 논의 중이라니
저출산이 국가입장에선
더 무서운 일인가 봅니다
저는 작년에 3500불을 받아
불공평한 사법처리로 인하여
제가 피해본 몇 가지를 복구하고
아이 기저귀가 모유생성을 하기 위한
영양소 보충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메꾸다 보니 금방 사라져 버렸네요
수입이 없는 저로써는 저 돈은 8개월이 돼서야
다 소진한 것도 제가
얼마나 아끼고 살았는지
보이는 바입니다
애 낳고 산후조리도 못하고 혼자서
거의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24시간 아이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네요
아이가 유모차에도 잘 안 앉아 있고
코로나로 이곳저곳 돌아다닐 곳도
마땅치가 않아
많이 먹었더니
아이가 모유가 맛있는지
끊을 생각을 안 하네요
여러분 절대 임산부에게 음식 가지고
구박 주거나 하지 마세요
그건 예의도 아니고 장난? 절대
안 될 말입니다
임산부랑 음식 먹는 걸로 장난치는 놈은
지옥에나 가버렸으면 좋겠네요
네 혹시라도 당신이 임산부인데
상관없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제 생각엔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입덧은 정말 최악이고 스트레스는
더 최악입니다
그래도 애아빠라서
참고 산다고요?
참고 왜 삽니까 인생은 한 번뿐이고
가장 중요한 당신의 인생입니다
가장이 될 남자가 자기 애랑 여자도 못 먹일 정도로
책임감도 없고 경제력도 없다면
버려버리세요
(바람까지 피우면 최악)
경제력은 노력해서 일을 하면 커버가 되지만
책임감은 저런 노력 배려가 포함되는 것이니
책임감이 없다면 그건 끝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법안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으로
지급거절을 당해서 조금 킹 받는 날이네요
이번 년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몇 가지 일을 진행 중이지만
수입이 잡히지 않아 난관이네요 긁적
기저귀값만 해도 한 달에 80불씩
그래서 저는 자연도 지킬 겸
세탁가능한 천기저귀로
갈아탔습니다
저는 쇼핑을 참 좋아하는데
아이 봐주는 곳도 있고
건강이 나빠져서 다이어트도 하고
이참에 분위기도 바꿀 겸
새 단장을 해볼까 하였는데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지갑을 닫아야죠
뉴욕의 교통비는(내년 인상안 논의 중) 살인적입니다
이런 상황에
법 지키고 살기 힘들다는 말
왜 나오는지 알겠네요
(특히 무임승차)
자꾸 못된 사람들이 못살게 구니 살려고 법을 어긴다는 게
어떤 사람들에겐 말이 되는 일이네요
아시겠지만 돈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법 어기고 사는분들 많습니다
사실 사법처리에 관해 시민과 이민자사이에
불공평한 면이 있어
법을 지키며 살아도 누명까지 써버리니
정말 화가 나지만
그래도 법은 지켜야 함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킹 받음이 묻어나는
항의성 포스트가 되었네요
세금 보고 중 저에게 로또를 맞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간절히 바람을 표현한 바
일이 해결되고
닫은 지갑이 열릴날을 기약하며
포스트를 해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미국에 대한 엄청난 관심으로
뉴스가 많이 나오는 걸 보는데
미국에 살면서 사기 한 번 안 당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는 게 만만치가 않네요
그래도 여기서 사시고 싶다면
단단히 각오는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전 오지 마세요 보단 이 말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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