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미국에선 이렇게 합니다.

미국 내 부정부패

미쿡에솰아요123 2023. 6.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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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부정부패

미쿡에솰아요

미국 살면서 경험한 일들과 정보를 포스트 합니다

pf.kakao.com

오늘도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로 미국
사회상을 꼬집어 보도록 하죠

부정부패하면 무엇이 떠 오르시나요
저는 망한 나라 민주주의의 몰락 이런 것들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고발성 글을 한 번 써보도록 합니다
제가 요즘 통장이 텅 비고 가족으로부터
아무런 금전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라에서 주는 생활비 지원이 늦어지는 바람에
식료품이 다 떨어지는 상황을 겪고 말았습니다
이게 왠 날벼락인가 싶지만 아이를 굶길순 없는데
나가서 일을 하기엔 지금 다니는
아이 유치원 시간이 따라주지 않아

안 그래도 아이 몫만의 생활비를 지원받으므로
쪼들리는 상태에
유치원에 도시락까지 보내는 상황이 되어
냉장고가 텅 비었기에
음식을 구하고자 모두를 환영한다는 글귀를
내건 푸드뱅크 기부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글쎄
제가 그런 도움이 필요할 것처럼
안 생겼더라도
도움이 필요해서 온 사람한테
적은 양의 썩은 것들을 던져주고선
싱싱한 과일이 있길래 그것을 주면 안되냐니깐
저보고 돈을 주고 사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주 아니꼬운 말투로 바이 앤 바이?
이러고 있질 않나
자기도 기부받은 음식으로 주인행세를 하고 있길래
아주 미치고 팔짝 뛸 노릇에
정말로다가 어처구니가 없는
경험이 아닐 수가 없더랍니다

저는 푸드뱅크가 열려도
적게 먹고 버리는 것 없이 장을 봐서
푸드뱅크에 방문할 일이 없도록
부단히 노력하여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는데
정말 모두를 위한 것인지 의심이 가더랍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노숙자분들을 위한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정해진 양 외에는 급식 배분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여기는 앞줄에 이미 다 나눠주고
뒷줄은 거의 쓰레기나 처리하는 그런 식의
잘못된 기부센터였더군요

정말 화가 많이 나서 밤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고 있네요

모두를 위한 것이면 공평하게 나눠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공산주의는 아니지만 기부받은 음식을
자기가 주인처럼 주고 싶은 사람들한테만
많이 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
씁쓸하더랍니다
게다가 그곳엔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보단
좀 살만한 사람들이 와서 다 가져갑니다

제발 그런 사람들은 직원이 아니길 바라봅니다
봉사활동으로 와서 그런 거면 더욱 받지 마시기를

푸드뱅크 모범적 예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낱개 물품이 아닌 한 박스나 가방이 한 가족당 몫입니다.
기부받은 물품을 공평하게 잘 분배하여 포장한 것을 기부하고 소진 시 줄이 마감됩니다.


사실 미국 내에서도 세금으로 쓰는 돈이
너무 많아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 대립이
진행 중에 있는데

제가 본 바로는 안타깝게도 저런 혜택을 받기 위해
미친 척 연기하는 사람들도
거짓말을 치는 사람들도 넘쳐나더라요

미친 척 연기한다는 것은
제가 지원금 카드 분실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소리 지르고
옷을 벗고 난동을 피우면서도
카드를 받기 위해 줄에는 잘 서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것이 진정 할리우드 연기가
아닐 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만들더군요

진짜로 미쳤거나 정신에 이상이 있다면
돈 들어오는 카드를 정확히 알고 발급받으러
센터에 올 수 있었을까요?

그런 사람들을 다 잡아 낼 순 없겠지만
복지혜택이 좋으니 저런 것들도 문제가 아닐 수
없더랍니다

결국 베네수엘라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요즘 디폴트 이행으로 나라가 시끌한데
이대로 가다간 다 죽어가 맞을 수도 있는 그런
사회상입니다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부정부패로 세금이 다 빠져나가고
일할사람도 줄었는데
이민자 법안이 통과가 안되면
쓰는 사람은 많은데 버는 사람은 적어서
빚만 늘어나는 그런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빚이 4 경이라니 참 경악할 일이더군요
게다가 부자들은 세금도 내지 않으니

중산층과 저소득층, 불법이민자가 굴리는 신기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법이민자들은 불법으로 일을 하고 적은 시급에
세금도 내는데 차별도 겪습니다
다행히 의료는 주에 따라 무료인 경우도 있지만 일하다 부당해고 당해도 적절한 도움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세금 내고 사는 사람들도 대단한데
이번에 바이든 이민정책으로 온
이민자들이 합법적인 이민절차를 즉시 받는다 하여
그동안 세금 뼈 빠지게 내거나
차별과 부당한 법 집행에
범죄의 표적이 되었던 이민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더군요

그냥 불법이민자도 많지만
사기로 합법에서 불법으로 전락한 이민자도
엄청 많습니다

특히 한인 중에선 합법적 신분에서
불법이 된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항상 사기당하지 않도록
이민이나 유학 시 자기 스스로 꼼꼼히
비자나 서류등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뉴욕의 부동산들은 거품에 공실이 넘쳐납니다
모기지를 낸다면 중산층 렌트나 셰어를
한다면 저소득층이 대부분입니다

일본처럼 거품이 크게 끼어
터지면 집을 빚내어 산 사람들이
또 거리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이 많은 미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 아니면 도인 나라...
그래도 모는 한 번 만들어야지 않겠냐며
희망을 걸어보는 나라
아메리카 드림은 이 나라의 문제점이 고쳐질 적에
다시 꿈꿔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왜 미국에 있냐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지금 비행기값조차도 벌리지 않기에 당당히 못 돌아 간다라고 말해봅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로 누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비행기값내주고 그런 소리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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