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미국에선 이렇게 합니다.

미국에서 이민자로 산다는 것

미쿡에솰아요123 2022. 11. 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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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완전한 정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이 글을 보고 공감을 하실 수도 있고 아니면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하실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사실 미국에 이민을 오는 분들은 보통 중산층이거나 고 소득층 전문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전문직으로 이직을 위한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하러 왔다가 많은 일들을 겪고 정착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중입니다.

 

사실 제가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온 시점부터 지금까지 코로나를 비롯하여 아시안 혐오범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활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달러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역사상 최고로 비싼 환율과 지금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미 정착하여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야 임금도 올랐기에 지출관리만 잘하시면 미국 생활을 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저 같은 비이민자와 학생 신분인 분들은 아무래도 환율에 영향도 많이 받고 

직접 미국에서 생활하는 데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 산 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 내에서도 한국사회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 미국 사회와 밀접하게 교류하는 것은 

초중고를 여기서 졸업한 한국계 미국인도 힘든 일입니다.

 

아무리 나고 자란 사람도 미국 사람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또 그들의 생활방식 역시 한국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과는 정 반대의 생활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다 말하지만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도 도태될 수 있는 사회가 미국이라 봅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사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말하고 싶은 건 기회도 많지만 그에 따라 잃는 것도 많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IT 직군의 한국분들이 대도시 뉴욕,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활약하는 걸 볼 수 있으실 텐데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디지털 노매드 직군에 속하는 유투버, 프리랜서 분들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교류를 하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곳에서 생활하기 위해선 꼭 뚜렷한 목적과 직업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뚜렷한 수입원이 존재해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가끔 드는 생각으론 너무 돈만 밝힌다, 돈 아니면 안 된다, 돈 얘기만 너무한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한국의 정이 존재한다면 여기는 차별과 무시가 알게모르게 남무 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로 인해 일을 겪고 나면 생각이 점점 바뀌어 가는 마법 같은 상황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요즘 부동산으로 인한 사기가 넘쳐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지어 집을 구하는 데 있어 경제적 뒷받침이 되어야 좋은 곳에 집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룸메이트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추드리고 싶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기숙사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룸메이트를 할 경우 한국인과 계약을 할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네 물론 새로운 나라에 와서 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 당연히 이해합니다

저도 물론 그랬으니깐요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하고 싶다면 하라고 하겠지만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라고 권해봅니다.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인종차별 한국에 살면서 경험해보신 적 있습니까?

저도 미국에 와서 말만 들었지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몇 가지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알게 모르게 어디에서 왔냐 차이나를 언급하는 자체가 비아냥이라고 하네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한국에서 왔다 차이나 하면 아니다 난 한국사람이다 

정정부터 하고 보았네요 

 

심지어 버거킹에서 주문을 하는 중에 종업원이 저에게 아시안 눈 찢기를 하며 

조롱하길래 저는 똑같이 보여줬습니다 

어쩌라고 하면서 말이죠 

 

문제점은 심지어 그들도 이민자라는 사실과 특정 인종을 여기서 언급하긴 그렇지만 

자주 그런 일들은 하는 질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행 오셔서 아님 유학 오셔서 인종차별을 당하신다면 

무조건 911에 신고하시기를 권합니다

직접 맞서 싸우는 것은 사실 위험할 수도 있어 그런 상황에 처하신다면 

꼭 경찰서를 가셔서 영사관에 연락을 하시길 바랍니다. 

핸드폰 촬영도 잊지 마시고요. 

 

최근에 이런 뉴스 보신적 있으실지 모르지만 

K-town 레스토랑에서 화장실을 못쓰게 했다는 이유로 사장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미국 은행 임직원은 체포되지도 않고 바로 훈방조치 되었답니다 

 

안타깝게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입어도 제대로 사법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법조인은 아니지만 저 또한 겪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개그맨 김수용 씨도 언급했듯이 미국은 사는 동네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요즘은 좋은 동네도 그런 일들이 생기지만 보통은 직접적이지 않거나 

횟수가 잦다는 것이죠.

 

미국의 자본주의 한국의 자본주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질만능주의가 어떤건지 몸소 체험을 해보실 수도 있다는 점 

 

그래서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미국 이민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도 나쁘지 않다는 것 

원하신다면 때를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안정이 된 상태일 때 말이죠.

 

요즘은 총기사건 자연재해도 많이 일어나고 미국이 사실 조금 어수선한 상태라고 봐야 하겠죠.

 

 

저는 왜인진 잘 모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미국 음식과 미국 문화를 너무 좋아한지라 

늦게나마 유학을 선택하였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착을 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습니다. 

 

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었는데

이미 많은 것들이 일어난 상태에서 한국에 다시 돌아가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정말 어쩔 땐 한국음식이 그립습니다 

살아있는 신선한 해산물과 육회는 미국에선 찾기도 먹기도 힘듭니다.

제가 한국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한국 일정 내내 음식만 먹으러 돌아다닐 것 같습니다

특히 조개구이는 정말 먹고싶네요.

 

미국도 한국음식을 많이 판매하고 요즘은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해 

집으로 배송해 먹을 수 있지만 

저는 왠지 고춧가루 하나부터 간장의 맛까지 다 다른 것 같네요.

 

전 미식을 즐기는 편이라 

입맛도 까다롭고 비판도 자주 하는 편이거든요

 

블로그에서 먹는 것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봐주세요 

그리고 제가 사는 곳 티브이에 잘 나오지 않는 곳들 많이 알려드릴 테니 

혹시 미국 방문하신다면 꼭 들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엔 재밌고 가벼운 주제로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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