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미국에선 이렇게 합니다.

미국 약국에 대하여

미쿡에솰아요123 2023. 1. 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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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약국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시는 분들이야 이 시스템에 대해 어려움을 못 느끼시겠지만 

처음에 접한 저도 아마 다음분들도 신기하고 또 편리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미국에는 약국이 두 종류로 큰 대학이나 시립병원 안에 자리한 병원 약국이 있고 

리테일과 같이 일반 마트안에 약국이 자리한 상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제조하는 순간 

한국처럼 종이로 프린팅해서 환자에게 주는 것이 아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하여 약국으로 

바로 전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진료를 보시고 어떤 약국에서 약을 받아 드실지는 본인이 선택하실 수 있고 

약국의 주소를 의사분에게 알려주기 되면 

바로 그 약국에서 아이디 카드로 신분증명을 한 뒤

제조된 약 수령이 가능합니다 

미국에는 진료비를 포함한 약값도 상당히 값이 나가기에 

보험이 없이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기존약국에서도 일반 비상약들과 여러 가지 상비약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도 조금은 쎈편입니다 

한국에서 처방전없이 타이레놀을 사게 되면 2천 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 

미국은 한 통 이나 한 박스에 7~11달러 등 다양한 가격대가 있고 

2 테블렛 낱개 포장을 해둔 1 달러 짜리도 있기도 합니다 

저는 감기가 걸릴 때면 그냥 타이레놀을 먹는 편을 택하는데 감기약 종류도 너무너무 많아 

사실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형 약국 체인점을 소개하자면 

CVS, Walgreens, Duane reade, Rite aid 등이 뉴욕에는 많이 있고 

Target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 가게 되면 

CVS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CVS
듀안리드
월그린
라이트에드

저는 보통 CVS를 많이 방문하는데 딱히 이유는 없고 뉴욕에 제일 많이 있고 

비치된 약 종류가 많아서라고 하면 말이 맞겠습니다 

그리고 할인행사도 많이 하는데다가 편리한 위치에 다 자리하고 있기에 저도 뉴욕분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대형 체인 약국 말고도 개인약국들도 있어 편하신 대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약국이 많고 손쉽게 약을 구매할 수 있는 것에는 장단점이 많은데 

장점은 굳이 의사의 진료처방없이 많은 종류의 약 구매가 가능하기에

의료보험 문제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겐 좋은점이 있고 

단점이라 하면 약물의 오남용 그리고 너무 손쉽게 아무거나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마약성 약품류는 판매하지 않지만 그 외에도 독성이 있는 약들도 

손쉽게 구매가능하기도 하고 또 안전 문제에 있어서 

약국 내에 상주하는 약사에게 묻지 않는 이상 아무 제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중에서 하나 예를 들자면 제가 치통이 생겨서  

약국에서 치통에 직통이라는 약을 사서 집에 와서 보니 

국소마취제가 그냥 버젓이 약국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팔리는 것이 조금 걸리더군요 

저야 정말 치통이 있어서 저를 위한 약을 구매한것이지만 

어디든 쓰일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안전 문제에 있어 걱정이 되는 부분이죠 

네 이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에 

언쟁으로 끝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싸우는 것도 징글징글합니다 

얼마 전에 법원에 갔다가 정말 무례하게 짝이 없는 사람을 만나서 또 두통에 시달렸다는 점 

그럴 때 찾는 저의 두통약 창고......

정말 하루도 바람 잦을 날이 없는 미국 생활입니다 

아무 잘못된 이유 없이 먼저 들어오는 시비에 언쟁을 해야 하거나 할 때는 

억울한 걸 떠나서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뭐 한국도 다를 것이 없겠지만 인종차별이 들어간 순간 

또 다른 형태의 킹 받음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아주 침착하게 대하시면은 상황처리가 빠르겠습니다 

침착할 땐 911로 통화가 가능하니깐요 

저런 예측불가한 싸움과 언쟁에 핸드폰을 들고 촬영가능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정말 침착의 왕이라고 칭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받아치느라 바빠서 그게 불가능하더라고요 

핸드폰 꺼내는 연습이라도 해야 될 판이네요 

또 약국 설명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CVS 내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런 약국들은 예방접종을 할 때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 백신은 약국에서도 진행하고 있으니 

그 점도 편한 점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제가 미국까지 와서 온갖 역경을 겪고 있는데 

정말 아플 때는 더더욱 힘듭니다

여러분도 여행이나 유학 오셔서 몸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국에서 아프면 이유 없이 더 아픈 것 같네요 

그럼 약국도 병원도 안 가길 바라보며 다음에 또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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