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생존기/싱글 육아서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아이 괜찮은건가요?

미쿡에솰아요123 2023. 8.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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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도 대답 없는 우리 아이 괜찮은 건가요?


오늘은 제가 요즘 심각하게 겪고 있는 육아 고민에
대하여 써보도록 합니다
이 문제로 정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달에 24개월이 되는데
이름을 부르면 못 듣는 척을 하는 건지 정말 안 들리는 건지
불러도 오지도 않고 위험한 행동도 서슴없이 해서
정말 고민이 많아서 인터넷검색을 하던 와중에  
이 문제의 해답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글을 찾게 되어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공유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는 집에서는 부르면 잘 쳐다보고 말도 다른 아이들보단 잘 듣는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애기 였을때부터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을 했더니 물을 쏟으면 물을 닦을 만한걸 가져오고 음식을 다 먹고 그릇을 저에게 주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제가 부르는지도 모르고 그냥저냥 위험한 일들을 서슴없이 하고 제지하면 울고불고 때를 쓰며 바닥에 들어 눕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있는 방법 없는 방법 다 찾아서 시도해 보았는데
오늘에서야 내린 결론은 화내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나마 먹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정말 이건 오줌 마려운데 오줌을 눌 수 없는 그런 기분입니다 소리도 크게 내보고 좋은 방법으로 타일러도 보았지만 그중에서 반응하는 건 화내는 목소리를 하는 것이니
놀이터에서 남들이 보면 화냈다 상냥했다 아주 그냥 감정기복 넘치는 엄마로 보이겠더군요

오늘 이 글을 읽고 저는 결론을 내어 한 방법으로 굳혀서 계속 저의 부름에 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정말 밖은 너무 위험해요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그나마 위험요소가 적었지만 이 도시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피해야 될 장애물도 많고 한번 나가면 저는 온사방에 눈을 달고 살아야 하는 데다가 저희 아이는 유모차에도 잘
안 앉고 걸을 때 손을 잡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세배나 힘든 육아를 하고 있는데 속도 모르고 간섭하는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속을 끓는지 모릅니다

정말이지 밖에 나가면 코멘트 다는 사람 너무 싫어요
코멘트 받아치고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더군요

너나 잘하시길 바라면서

아이가 이름 부르는데 반응하지 않는다면 자폐가 아닌 자극 장벽이 생겨서 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때리는 건 아니어도 안돼를 많이 할수록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저희의 상황과 아주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더군요

이 글을
참고하여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계신다면 꼭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아이에게 ‘자극장벽’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자극 장벽이 높은 아이는 부모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보다는 잔소리와 비난 또는 야단맞기,? 매 맞기에 자주 노출이 되었던 아이들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는 원하는 것을 제공해 주지 않고 거절경험이 많거나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지 못할 때 ‘자극장벽’의 발달정도는 달라지게 됩니다. 
    가. ‘부당하고 잦은 부모의 저지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양육태도’의 결과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두려워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방어적이고 비정상적으로 고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부모가 부르는 소리도 간섭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상태가 됩니다.
    나. 양육자가 ‘아이 말을 안 들어주었을 때’ 아이의 무의식에서는 외부 환경적 자극에 대해 방해를 받는다고 인식하게 되고 자기가 자기 말과 외부의 말을 안 듣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가. 아이를 부를 때는 얼굴을 바라보고 눈을 마주 보며 말하세요. 아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확인하고 부를 수 있는 타이밍을 선택하세요. 적절한 시기에 아이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 보고 엄마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세요.? “샛별아! 이제 그만 숙제를 하는 것은 어떻겠니?” 

    나. 아이가 뭔가에 몰입하고 있을 때는 생각만큼 아이가 엄마를 잘 따라주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하던 놀이를 어느 정도 완성할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진행하고 있던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잠시 기다린 후에 엄마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세요. “재미있게 놀고 있구나. 놀이가 끝나면 엄마한테 말해주겠니?” “하던 놀이가 끝났으니 숙제를 할 수 있겠니?”

    다.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 톤을 유지하고 청유형으로 말해주세요.? 엄마의 목소리 톤만으로도 아이의 불안을 상승시킬 수 있어요. 날카로운 목소리는 아이를 긴장시키고 부정적 정서인 불안과 짜증을 만듭니다. 화가 난 엄마의 소리는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가 없어요.
엄마가 아무리 화를 꾹~ 참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아이들은 이렇게 알아차리지요. “엄마 나한테 화났어?” 청유형의 대화는 아이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줍니다. “ 놀이가 다 끝나면 숙제를 하자 “

    라. 상황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두 가지 상황을 주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 게임을 하고 숙제를 하는 것과 아니면 숙제를 끝내고 게임을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단다. 어떤 것을 선택하겠니? “ 두 가지 상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가 엄마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욕구를 조율하도록 도와주세요.

    마.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반대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먼저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엄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엄마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아이의 입장을 헤아려 주어야 합니다. 엄마로부터 충분히 수용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아이도 엄마의 말을 점진적으로 수용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잘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도 없지요. 엄마는 아이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숨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따뜻한 관심을 통한 좋은 훈육은 아이에게 능력이 됩니다. 지금부터 엄마의 그 힘을 사용해 보세요.



예전부터 이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비슷하게나마 5가지
방법을 모두 도전해 봤으나 잘 통하지 않아 24개월인 지금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한 가지 방법으로 통일해서 소리를 지르지 않고 아이를 이름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정말 이름을 수백 번 불러서 십 프로만 답하는
우리 아이 너무 힘든데 다시 마음가짐을 하여 이름에 반응 재깍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뉴욕 놀이터는 거진 4살 이상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크기이기에 아직 24개월이 저희 아이가 놀기엔 살짝 위험한 감에 있어 아이가 항상 저의 부름에 답하거나 제가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아이들이 많은 곳에 어른이 같이 놀기에는 너무 북적거리고 아이가 혼자 놀 수 있을 정도로 밑에서 지도만 해주려고 하는데 그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힘든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항상 저의 방식대로 아이를
돌봤지만 아무튼 호명반응이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욱 예민해지는 저입니다

솔직히 간섭 안 하면 화가 덜 날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엄마가 애이름을 부르는 게 잘못된 일을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조용한 게 애가 다치게 방관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운데 말이죠

나온 방법대로 하나씩 차례대로 실행해 보세요 그러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 선택하여 그것을 계속 반복학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같이 노는 쪽이 항상 먹혔지만 제가 항상 놀이터에 올라가서 아이처럼 놀아줄 수 없기에 루틴으로 맞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육아는 반복의 연속이네요

싱글맘들은 두배로 힘드니 각오는 세배로 하시고 덜 힘드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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