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진짜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짬뽕을
한번 먹어보고자 일도 볼 겸 들린 뉴저지 팰리사이드 파크에 있는 홍반장을 다녀왔습니다
뜬금없이 짬뽕이 요즘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중국집에서 먹는 그 맛을 절대 재현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맨해튼 34가 코리아타운에 있는 중식집들은 저의 피셜 그다지 성에 차는 맛이 아니라서 오늘 드디어 진짜 한국식 분국집에 들렀습니다
저는 홍반장의 칠리탕수육을 한국에 있을 때도 엄청 먹었는데 그 메뉴는 보이진 않지만 진정한 한국식 중식집의 그대로의 반반메뉴와 스페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여긴 꼭 가야해] 홍반장 뉴저지 팰리사이드 파크점

메뉴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주문하고 나서 10분도 안되어 나온 짬뽕을 먹느라 너무 바빴네요
한국에서 먹던 짬뽕 그대로의 맛을 거의 7년 만에 다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일만 보고 갈려다 오늘은 왠지 꼭 짬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결국 완뽕하고 탕수육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네요
이런 게 고향의 맛인가요? 아무튼 너무 맛있게 먹고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홍반장 앞에 벤자민약국에서 그동안 구충제를 구할 수 없어 제대로 못한 저의 몸에 대한 방역도 하고 가네요
미국은 구충제가 처방 말고는 요충 잡는 약밖에 없어서
한국 구충제를 일 년에 한 번 먹어주시면 한꺼번에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여서 기분이 좋은 날이네요
짬뽕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맨해튼 중식집 말고 42번가에서 익스프레스 버스 타시고 20분 안 걸리게 팰팍 오셔서 제대로 된 중식 드시도록 하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