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증인 수익은 얼마나 될까?
오늘은 저의 검색기록 확인결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공증인 (Notary public)의 수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도 이 직업을 온라인 광고에서 접하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 직업을 가지고 괜찮은 수익을 벌었다하길래 저도 한 번 도전해 본 케이스였는데 그 광고에서 설명한 것은 부동산 구매 대출(mortgage)을 하였을 때 공증을 받아야 하는 loan signing에 대한 수익이었고 개인 사무실 공증 수익만으로는 저 광고에서 말하는 수익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저도 그리하여 대출서류에 관한 공부를 따로 하여 관련 교육기관에서 수료증도 받았으며 또 다른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 제가 미국 내에서 대형회사인 UPS나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워크인 서비스를 사무실에서 제공하면서 수수료를 법적 수수료만 받고 그 외에 출장이 아닌 이상 추가로 비용을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팁을 주더라도 법적으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복사나 다른 공증에 관련되지 않은 서비스를 따로 신청하였을 때에는 그거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할 수는 있지만 공증 법적 수수료는 스탬프당 2불로써 다른 것으로 대체되거나 공짜로 공증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공증 시에 스탬프당 2불씩 받고 있는데 은행들과 몇 군데 법원에서 무료로 공증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그다지 붐비지는 않습니다
은행에 취직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대학교, 부동산회사, 보험회사, 병원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며 부업으로 공증자격증을 소지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엔 대출문서 공증과 단순업무 출장을 대부분으로 하거나 공증에 관련된 번역과 아포스티유 대리 업무를 보면서 수익을 만듭니다
저도 역시 워크인 서비스와 출장을 제공하지만 아이 유치원 시간이 제한되다 보니 출장업무가 들어와도 시간이 안 맞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가다 오더가 들어오면 아이를 데려가도 되냐고 묻기도 하지만 가능하지 않기에 보통은 사무실 업무만 보고 뉴욕은 한 자격증으로 온라인을 겸업할 수 없기에 다른 주 시험을 다시 보았습니다
문을 연지 4개월이 되었는데 제가 광고에서 본 그런 드라매틱한 수입은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었다면 단 한 개도 놓치지
않고 모두 수락하였을 텐데 유치원 하교시간 이후에는 내니를 고용하거나 저녁시간 유치원을 보내지 않는 이상 애를 봐줄 사람이 없기에 일단 버는 걸로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참 힘든 게 아이를 봐줄 사람을 찾아서 비용을 지불하고 그 시간까지 일을 해도 매일 스케줄이 잡히는 게 아니기에 월급을 받으면서 부업으로 일하는 게 가장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직은 아이도 어리고 신경 쓸 부분이 많이 육아 조금 더 집중하면서 일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저만의 인생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저도 200,000불 월에 만들었다는 사람을 보긴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힘들 것이라 예상은 하였고 그래도 그쪽으로 집중을 하면 만들 수 있겠지 하며 일하였지만 일단은 시간상 힘든 일이었기에 언젠가를 그려보며 방법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저의 한 달 수익은 다른 부업을 합쳐 천불도 안되지만 😅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부업으로든
본업으로든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뉴욕의 대기업 연봉은 초봉이 100,000불 정도 한다고 들었는데 세금을 제하고 이 고물가로는 한 달에 7000불도 빡빡한
뉴욕생활이기에 아니 미국 생활이기에 아무튼 결론은 무슨 일이든 먹고사는 건 다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이런 웃픈 현실
복권이나 하나 긁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