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바이럴 영상에 오른 반짱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사실 베트남에 한 번도 안 가봐서 똑같은 맛은 아니겠지만 그 베트남과 타이 그 중간엔 항상 피시소스와 라임이 있으니 있는 것으로 한 번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이것저것 건 가루를 많이 넣던데 일단 건새우 베트남 고춧가루는 없어서 타이 쏨땀 새우 페이스트와 한국고춧가루를 썼고 망고는 없어서 오이로 대신했습니다
저는 동남아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
맵짤달시 맵고 짜고 달고 시고 이맛이 한꺼번에 나는 맛이 좋아서 한국음식도 초무침류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녁간식으로 뭐 먹지 하다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스 재료
태국 새우페이스트 (건새우가능)
간장 2 큰술
설탕 1 큰술
라임 한 개
식초 2 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고수 다진 거 2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기본 재료
라이스페이퍼/오이 반 개
만드는 법
라이스페이퍼를 잘 잘라줍니다
오이를 슬라이스 하거나 채 썰어서 넣어줍니다
소스재료를 다 넣고 잘 섞어줍니다
봉지에 오이와 라이스페이퍼를 넣거나 믹싱볼에 넣고
소스를 부어 잘 흔들어 줍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저는 액체류를 조금 많이 넣어서 그런지
라이스페이퍼가 적당히 잘 불어서 딱딱하지 않고
쫀쫀하니 맛있더라고요
날씨 더운 날엔 역시 동남아 음식이네요
고수를 팍팍 넣어주시고 피시소스와 라임즙을
잘 쳐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소금을 안 넣고 간장을 넣었는데
다음에는 뭔가 Tajin을 넣어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Tajin은 미국에서 잘 팔리는 라임칠리 시즈닝인데 망고나 온갖 과일에 뿌려먹습니다
왠지 이 시즈닝에 고수랑 피시소스만 + 건새우 넣으면 딱 베트남에서 먹는 그 맛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만든 거랑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겠지만 반짱쫀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없던 입맛도 살려주는 시큼함, 입맛 없을 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